양양 수산항에서 축제 가 열린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양양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는 올해 벌써 7번째 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은 지역 축제 후기 입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 시각에는 축제가 끝났죠. 내년 축제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해양 체험 시설은 축제 이후에도 상설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수산항 찾아가기 / 기본 정보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89-38
지도로 위치 보기 : https://kko.to/3gFtUabZz0
축제기간 : 2024.10.4(금) – 6(일) / 매년 반복
(비 축제기간 카누 보트 요트 체험 가능)
전화번호 : 033-673-3677 (수산어촌 체험마을)
주차시설 : 수산항 요트마리나 주차장 이용 가능
지역 축제 인 만큼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ㅎㅎ
하지만 아래의 축제 편성표를 보면 가족끼리 나들이가 가기 참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수산 어촌 체험 휴양 마을에서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마리나 시설이 있는 항구라서 그런지 주차창 넓이는 꽤 됩니다.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 체험 부스
타코야끼 만들기, 캔들만들기, 디퓨저만들기, 비누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 부스는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체험비가 너무 거져 주는 가격은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닌게 가격 설정이 참으로 오묘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 쌓는데 이런 체험 부스만큼 좋은 곳은 없지요.
우리 가족은 그 중에서 먹는 거 위주로 했습니다. 첫번째는 달고나 만들기~!
아직 우리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설탕 녹이는 작업은 제가 직접 하고
찍는건 아이들이 했습니다. 달고나 아이들이 처음 먹어보는 건데 아주 좋아하더군요.
두번째 체험은 타코야끼 (문어빵) 만들기 입니다.
사실 이건 아이들 때문에 한 건 아니고 제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ㅎㅎ
캔들 만들기와 디퓨져 만들기는 올해는 패스 입니다. 구경만 하고 빠집니다.
지역 축제 먹거리 / 식사
먹거리 종류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종류가 적은 대신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만 있습니다. 떡볶이, 어묵, 소떡소떡, 닭꼬치, 부추전, 기타 음료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일일 150개 한정 메뉴 째복 비빔밥은 먹지 못했습니다.
식사 테이블은 8곳으로 비는 자리 그냥 앉으면 됩니다.
보통 축제 음식하면 가격이 휴게소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인데요.
여기는 딱 합리적인 가격 정도로만 받습니다.
오뎅 개당 1000
소떡소떡, 닭꼬치, 떢볶이, 부추전 3000원 입니다.
아이들이 오뎅과 소떡소떡을 좋아하였습니다만 아빠가 만든 타코야끼는 먹지 않네요.
흐음… 아빠의 사랑이 담긴 타코야끼는 모두 다 제꺼 입니다. (더 좋아)
오뎅 뇸뇸뇸
부추전1장, 소떡소떡 3개, 타코야키 2접시, 오뎅4개, 닭꼬치 3개… 많이도 먹었네요..
놀이 체험 – 수산항 바다 체험 지역 축제
행사장 옆으로 큰 에어 바운스가 있었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아이들이 홀린 듯 에어 바운스로 뛰쳐 들어 가더군요.
에어 바운스 이용은 축제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섯돌이랑 싸우는 중.
에어 바운스의 무언가와 계속 싸우던데.. 도데체 너희는 뭘 보고 있는 거니.
날아라 아들!
체험 부스에서 가오리연도 빌려줍니다. 대여료는 없으며 간단한 인적 사항만 적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라 연날리기 좋은 바람이 붑니다.
폼 만은 프로
요트 관광
수산어촌 체험마을의 메인테마 배타기 체험 입니다. 물총보트, 투명카누, 페달보트, 어선승선체험, 요트승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탄것은 2인승 물총보트 입니다. 전동으로 조종하며 버튼을 누르면 물이 발싸 되는 형식이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이 아니라 하더라도 상설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수산어촌 체험마을(033-673-3677)로 문의하세요.
배탈 수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하얀 다리 뒤로도 배를 타고 나갈 수 있습니다.
보트타기, 체험존, 먹을거리, 에어 바운스까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을 타겟으로 구성이 참으로 적절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