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윈도우 11 기능 중에 태그 (tag) 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 윈도우에 태그 라는 것이 있었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윈도우에 태그가 만들어진 지는 오래 되었습니다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오늘은 윈도우 파일에 태그를 붙이고 검색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일에 태그(tag) 붙이기 / jpg
현재 태그를 지원하는 이미지는 JPG가 유일하며 PNG나 BMP 등 다른 포맷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 점 때문에 윈도우 에서 Tag 를 붙이는 행위가 잘 활성화 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쨋든 jpg 파일에 tag 를 붙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JPG 이미지 파일에서 우 클릭 하고 하위 메뉴 중 “속성” 을 클릭 합니다.
파일 정보 (속성) 페이지가 떴습니다. 여기에서 상단 “자세히” 탭을 선택합니다.
자세히 페이지에 가면 JPG 파일에 대한 메타 정보를 입력해 넣을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빨간색 네모칸 안의 내용은 사용자가 직접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중에서 태그 (tag) 를 활용할 예정이므로 “태그” 필드를 찾아 “더블 클릭“하고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넣습니다.
키워드를 여러 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 세미콜론 을 이용하여 갯수 만큼의 태그를 입력합니다.
모든 입력이 완료되었다면 “확인” 버튼을 클릭하여 저장합니다.
이 메타 태그의 모든 내용은 추후 다시 수정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진행하세요.
윈도우 11 태그 입력의 한계
안타깝게도 윈도우 11 운영체제 특성 상 모든 파일이 태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NTFS가 메타 정보를 취급하지 않는 까닭에 메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파일 포맷만 활용 가능 합니다.
Tag 를 입력해 넣을 수 있는 파일 형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 : jpg
동영상 : mp4
문서 : 오피스 제품군(docx, xlsx, pptx), hwpx(2024 최신 버전만 지원)
mp3 파일의 경우는 메타 정보를 지원하기는 합니다. 속성에 들어가 보면
mp3 관련 음악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메타 데이터가 있긴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태그 (tag) 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미지도 동영상도 특정 포맷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디어에 관련해서는 그다지 활용도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회사 업무에 있어서 모든 오피스 제품군은 기본으로 태그를 지원하고 있으니 이 태그를 활용하면 업무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파일에 태그를 달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느 것은 아닙니다. 별도의 태그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애플의 OSX 처럼 모든 파일에 태그를 달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정 태그(tag)로 파일 검색하기
입력한 태그를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입력한 태그가 파일 탐색기에서 보이게 해야 하는데요.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 보기를 우선 “자세히“로 변경 합니다. 그리고 상단 도구 모음 바에서 우 클릭을 한 후 “태그” 를 선택 합니다.
짜잔~!! 이렇게 하면 입력한 태그 정보가 표시됩니다.
이번에는 태그 (tag) 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파일 탐색기 검색 상자에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태그:(태그내용)“
이렇게 하면 위 이미지 처럼 해당 태그가 입력된 파일을 검색하여 사용자에게 보여 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