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완제품 PC를 구매하면 하드디스크(SSD)가 대부분 C드라이브 하나로 되어있습니다. 이 C 드라이브를 파티션 분할 해서 D 드라이브를 추가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방법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윈도우의 기본 기능인 “디스크 관리“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복구 파티션 삭제 하는 방법 / 디스크 파티션 삭제 안됨, DiskPart
복구 파티션 용도 / 삼성, LG 숨겨진 파티션 삭제 해도 되나?
윈도우 파티션 분할 방법 – D 드라이브, 무설치, 디스크 관리
파티션 분할 – C드라이브 잘라내기
D 드라이브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의 C드라이브의 용량을 줄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우 클릭 -> “추가 옵션 표시” -> “관리” 를 클릭하여 컴퓨터 관리자 창을 엽니다.
좌측 사이드바 항목 중 “저장소 -> 디스크 관리“를 선택합니다.
그렇게 하면 현재 PC의 SSD와 하드디스크, ODD등 모든 디스크 장치 리스트가 조회 되는데 그 중 C 드라이브 항목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고 우클릭을 합니다.
그 옆에 있는 “복구 파티션“은 안 건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복구 파티션은 윈도우가 혹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복구 시도를 할수 있게 해주는 파티션입니다. (복구에 큰 도움은 잘 안되지만 말이예요.)
저걸 지워서 “D 드라이브“에 병합 할 수는 있지만 700메가 수준으로 용량이 크지 않으므로 그냥 냅두는걸 권장합니다.
“볼륨 축소“를 클릭합니다.
용량 입력 부분은 C드라이브에서 잘라낼 용량을 적는 곳입니다. C드라이브 10 기가를 줄여서 D 드라이브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적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는 용량 계산 방식이 비트 단위 이므로
1000MB = 1GB가 아닌 1024MB = 1GB 로 입력하셔야 합니다.
(MS가 사용하는 용량 단위는 정확히는 MiB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기가면 1024MB x 10 = 10240MB 이렇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근데 10240 하면 좀 불편해집니다. 왜냐면 이대로 새로운 볼륨을 만들면 10기가가 아니라 조금 작게 만들어집니다.
9.99GB 킹 받네요. ㅋ
빈 공간에서 D 드라이브 를 런칭할때 시스템이 용량을 약간 잡아먹는 듯 합니다. 뭐 이대로 써도 됩니다만 심히 보기에 불편합니다. ㅎ 윈도우에서 온전히 10기가로 뜨게 하려면
만들려는 용량에 1MB를 더한 용량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그러니깐 10기가 를 온전히 뜨게 하기 위해서는
(1024MB x 10) + 1MB = 10241MB 이렇게 적어주셔야 합니다.
자 이제 기존의 C드라이브 용량을 축소하여 빈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C드라이브의 빈 용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원하는 용량만큼 축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디스크 단편화로 잘라낼 부분에 데이터가 있어서 생기는 문제이며 이 때에는 별도의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파티션 분할 하셔야 합니다.
D 드라이브 생성하기
C드라이브 공간을 축소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D 드라이브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할당되지 않음 10GB” 부분에 “우 클릭“을 하고 “새 단순 볼륨” 을 선택 합니다.
“다음” 클릭합니다.
단순 볼륨 크기에 할당되지 않은 전체 용량이 기본적으로 입력되어있습니다. 이대로 냅두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별도로 설정할 것 없습니다. 입력 되어있는 데로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마침” 버튼을 클릭합니다.
10기가 바이트 용량의 D 드라이브 생성이 완료되었습니다.
내 컴퓨터에도 10GB가 정상적으로 뜨네요. 파티션 분할 완료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