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떡꼬치와 수제 튀김 – 강릉 떡볶이

학창 시절에는 하교 시간마다 떡꼬치 1일 1떡을 실현하는 나날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만큼 떡꼬치를 좋아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떡꼬치를 파는 가게도 줄어들고 저도 점차 찾지 않게 되면서 기억 깊은 곳에 잠시 묻혀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옛날 추억이 떠올라 떡꼬치를 먹고 싶은 욕구가 들곤 했는데, 아쉽게도 강릉 지역에서는 떡꼬치를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강릉 시내를 산책하다가 떡꼬치가 진열되어 있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오우~

기본정보 /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42번길

이름은 “강릉 떡볶이“로 건물 내에 입점하여 있지만 매장 안에서는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습니다. 포장마차처럼 서서 먹어야 합니다. 매장과 노점 사이의 그 무언가 입니다.

강릉떡볶이 가격표 입니다. 현금, 계좌이체, 카드 모두 다 받으십니다.

강릉 떡볶이

오늘 타겟으로 한 떡 꼬치 입니다. 영롱한 색깔이 벌써 부터 군침이 도네요.

좀 놀란게 여느 분식집 같으면 초벌된 튀김을 납품 받아와서 2차로 튀겨 팔기만하는데 여기는 사장님께서 직접 식재료에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고 계셨습니다. 일반 납품받아서 파는 튀김과는 모양도 색깔도 다릅니다.

급히 충동적으로 들린 것이라 오늘은 오징어 튀김과 떡꼬치만 먹고 갑니다. 떡꼬치는 쌀떡인지 옛날에 먹던 것보다 조금더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네요.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튀김 내용물이 엄청 크고 튀김옷이 신선했습니다.

충동적으로 들려 먹은 것 이라서 떡볶이를 먹어보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잘 먹었습니다. 이제 가던 길 갑시다. 다음에 또 이용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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