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을 설치 하려면 DVD나 USB같은 미디어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DVD장치가 없는 PC가 많아 USB로 밖에 윈도우를 설치할 수 밖에 없죠. 오늘은 일반 USB를 윈도우 11 설치가 가능한 부팅USB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
벤토이(Ventoy) 공식홈에서 다운로드 받기
많은 부팅USB 제작툴이 있지만 벤토이 만큼 USB제작이 쉽고 빠르며, 여러 상황에 이렇게 잘 대응되는 프로그램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벤토이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벤토이 공식 다운로드 : https://github.com/ventoy/Ventoy/releases
아래쪽 Ventoy-1.0.95-Windows.zip 버전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인스톨이 필요 없는 포터블 버전입니다.
벤토이(Ventoy)로 부팅 USB만들기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압축을 푸시고 Ventoy2Disk.exe를 더블 클릭해서 실행합니다. 실행에 시간이 몇 초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실행된 모습입니다 인터페이스가 복잡하지 않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습니다. Language 를 클릭하시면 한국어 인터페이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옵션”을 클릭하세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gad]
보안부트 (Secure Boot) 지원
이 옵션을 선택하면 UEFI 모드, 보안옵션이 활성화 된 메인보드에 USB부팅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나 노트북의 메인보드는 이 옵션이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윈도우 11 설치하실 분은 “보안부트 지원” 을 클릭해 주세요. 구 버전의 윈도우를 설치하실 분은 필요 없습니다.
파티션 유형
만들 USB의 파티션 유형을 지정합니다.
MBR – 레거시(옛날) 방식입니다. 오래된 PC에 윈도우7 이하를 설치 하거나 메인보드에서 UEFI 옵션을 끄고 윈도우 10을 설치할 경우 이 옵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GPT – GPT 파티션을 선택하시면 UEFI방식으로 윈도우를 설치합니다. 윈도우 11 은 UEFI만 지원하니 윈도우 11 설치하실분은 GPT를 선택합니다.
PC에 USB를 꼽고 순환 화살표를 누르면 USB리스트가 리프레쉬 됩니다.
USB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면 하얀색 네모 박스에 USB정보가 나옵니다. 설치 누르면 바로 부팅이 가능한 USB가 제작됩니다.
USB가 포맷됩니다. 중요한 자료 있으면 백업을 받아주세요.
USB 포맷 되면서 부팅 가능한 USB가 제작됩니다.
부팅가능한 USB 제작성공
장치 내부의 VENTOY 버전 항목에 USB에 설치된 부팅 정보가 표시되면 다 된겁니다.
USB에 윈도우 ISO 파일 복사
벤토이 작업이 끝난 USB에 윈도우 ISO 파일만 복사해 넣어보세요. 그러면 해당 ISO 파일이 부팅 가능해집니다. 정말 쉽죠?
여러버전의 다양한 윈도우 ISO를 여러개 복사 해 넣어도 되며, USB 부팅이 성공하였을 경우 USB에 담긴 ISO 파일 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USB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순정 윈도우 11이 필요하신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링크
벤토이 USB부팅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하나의 USB에 여러개의 ISO를 탑재하여 상황에 맞게 골라 써 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USB보안부팅 하는 요령 (추가)
벤토이(Ventoy) 로 보안부팅이 가능한 USB를 만들었다고 해도 정작 USB부팅을 해보면 Verification Failed : (0x1A) Security Violation 에러가 뜹니다. 잘못된것 아닙니다.
보안부팅을 처음하는 분은 당황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위의 벤토이 부팅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USB보안부팅 하기 – Verification Failed : (0x1A) Security Vio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