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타요 병원놀이 장난감 깨진 플라스틱 수리 (튼튼하게 만들기)

타요 병원놀이 버스 본체

우리 아이 가지고 노는 타요버스 입니다. 아드님께서 차량이 고장났다며 아빠에게 수리 의뢰를 맡겨오셨습니다.

타요버스에서 병원놀이로 확장하는 모습.

오오오~ 신기하네요. 그냥 평범한 타요버스 같이 보이지만 펼쳐지면 병원놀이 키트가 나옵니다.

타요버스에서 병원놀이 확장 완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이동 병원이면 왠만한 진료는 다 할 수 있을듯합니다. 자 이제 어디가 고장났는지 확인 해 봅시다.

수리지점 확인

타요 병원놀이 선생님 책상 모니터가 부셔졌다

고장난 부분이 여기있네요. 의사 선생님 책상 모니터 대가리가 댕겅~! 하고 부러져 버렸습니다.

아이고 선생님 모니터 모가지가

이번 수리 난이도는 많이 높을 듯 합니다. 부러진 목 접합면이 매우 작아 강력 본드로 붙여도 금방 다시 떨어질 것 같습니다.

뼈대보강 + 덧댐 강화로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깨진지점이 작다.

너비가 5미리가 채 안되네요. 정확히는 4.8mm 입니다.

뼈대 보강하기

오늘의 재료 소개 드릴날 4개와 이쑤시개가 있다.

오늘 사용될 도구 입니다. 보강재로 쓸 이쑤시개와 구멍을 뚫을 드릴날 입니다.

드릴날 1미리짜리를 선택하여 전동드릴에 물렸다.

모니터 크기가 매우 작아 1mm 드릴날을 사용하겠습니다.

압정으로 마스킹

구멍 뚫을 위치를 압정으로 흠집을 내어 길을 내줍니다.

드릴질

뚫엇~!!

구멍 세개 뚫음

4.8mm 공간에 1mm 짜리 구멍 세개를 뚤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뚤렸네요.

모니터쪽에도 구멍 3개 뚫음

모니터 부분도 구멍 세 개 뚫겠습니다.

구멍세개

좀 삐뚤었네요. 괜찮습니다.

구멍하나당 1미리도 되지 않는 모습 매우작다.

구멍 하나당 1mm 입니다.

합체전

양쪽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 구멍에 강력본드를 바르고 이쑤시개 보강재와 함께 접합면을 붙일 예정입니다. 마치 콘크리트 안에 철근 넣는것 처럼 말이죠.

이쑤시개 1.7미리로 0.7 미러 깎는가공이 필요하다.

보강재로 쓸 이쑤시개 측정을 해보니 1.7mm 이네요. 너무 두껍습니다. 구멍이 1mm 였으니 0.7mm 는 갈아내야 겠습니다.

[gad]

가공에는 칼로  자른다.

방망이 깎는 노인 등장~!!

“그럼, 마음대로 깎아 보시오.”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고 늦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만들어야지, 깎다가 놓치면 되나.” -방망이 깎는 노인

1미리 만든 이쑤시개

열심히 깎아서 1미리 만들었습니다. 아내가 좋아할 듯 합니다.

가공된 이쑤시개 3개준비완료

구멍이 세개니깐 3개 깎았습니다.

테스트 잘된다 이쑤시개 3개모두

구멍에 꼽아보니 잘 꼽히네요.

마스킹 테이프로 주변보호

강력본드로 지저분해지지 않게 마스킹 테잎으로 주변을 둘러 주고 보강재를 삽입합니다.

강력본드 넣고 보강재 삽입.

강력본드 쳐 발라서 삽입!!!!

저는 철근을 빼돌리지 않습니다. 순살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보강재 삽입완료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모니터와 본체 합체작업.

본드를 바르고 모니터 쪽도 삽입~!!!

합체완료.

합체~~!!!!!

꾹꾹 눌러서 강력본드가 잘 발라져 고장 잘되게 한다.

이대로 꾹꾹 눌러서 고정시켜 줍니다.

이대로 30분간 방치한다.

한 30분 말리도록 하겠습니다.

덧댐 보강 추가

덧댐용 보강재 준비

말리는 동안 추가 보강을 위해 보강재를 만들겠습니다. 이건 물티슈 말린것 입니다.

덧댐보강중

기존 작업이 30분 정도 지났을 시점에 마른 물티슈에 본드를 먹여 잘라진면 주변을 붙여줍니다. 이렇게 붙여주면 더 튼튼해집니다.

물티슈로 덧댐한다.

잘라진 곳을 따라 꼼꼼히 둘러줍니다.

덧댐한 자리에 강력본드를 잔뜩 먹인다.

강력본드 충분히 먹여줍니다.

뒷면도 꼼꼼히

뒷면도~ 빠짐없이~

모든 작업 완료 후 이대로 1시간 말린다.

이대로 한 시간정도 말리겠습니다.

[gad]

마스킹 제거

이제 다 말랐네요. 마스킹 테이프 떼어내겠습니다.

테이블도 마스킹 제거

의사선생님 책상도 마스킹 테이프 떼어 내겠습니다.

지저분한 찌꺼기도 제거하는모습

찌꺼기도 꼼꼼히 제거~!!

표면을 드레멜 공구로 다듬는 모습

표면이 좀 지저분한데 드레멜 전동 조각기로 표면을 좀 갈아내겠습니다.

수리완료 – 최종점검

수리완료된 모습 튼튼히 모니터가 서있다.

짠 완성입니다~!! 회색 에나멜이 있으면 수리한 티를 지울 수 있으련만 좀 아쉽네요.

뭔가 색칠할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는 관계로 이번 수리는 여기까지만 하렵니다.

잡고 흔들어도 안 떨어진다. 튼튼하다.

잘 수리 되었나 내구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잡고 흔들어도 끄떡 없습니다. 완전 튼튼합니다.

타요 병원놀이 수리완료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자리에서 차트 잘 보입니다. 뭐 나쁘지 않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들내미가 좋아하겠죠?

1 thought on “DIY – 타요 병원놀이 장난감 깨진 플라스틱 수리 (튼튼하게 만들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