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몬은 우리 가족이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할 때 실내로 도망가는 키즈카페 중 하나입니다. 이번 방문한 날도 강릉 낮 기온 37도 막 찍고 그래서 도망 왔습니다. 여름은 길고 갈 곳은 한정되어 있으니, 이렇게 극한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네요.
키즈몬의 크기는 약 300평 2층 규모로 강릉 지역 키즈카페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 강릉지역 키즈카페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의 글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정보 / 찾아가는 길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임당로 66
이용시간 : 매일 10:00 ~ 21:00
전화번호 : 033-641-6767
주차장 있음.
입장료 : 어린이 14,000원 돌전아이단독입장 7,000원 성인 2000원(식사 또는 커피 주문시 입장료무료)
입장료 / 음식메뉴 가격
키즈몬 입장료 안내 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선명한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요약
어린이 2시간 : 14,000원
돌전아이(단독입장) : 7,000원
성인 : 2,000원 (음료식사시 무료)
최근 가격이 올랐네요. 어린이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올랐어요. 요즘 물가가 하루멀다하고 오르니 어쩔수 없는 듯합니다. 그래도 키즈카페 규모에 비해서 나쁜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어른 입장료는 식사나 커피 주문을하면 감면해 줍니다.
식사 메뉴판 입니다. 여기 음식들 먹어본 느낌을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꽤 괜찮았습니다. 밖에서 외식도 할 예정이라면 그냥 키즈몬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밖에서도 이 정도 가격은 다 하자나요?
음료도 많이 있습니다. 탄산을 먹지 않는 아이도 생과일 주스라는 대안이 있어 좋습니다. 근데 사실 아메리카노 밖에 안 먹어봐서 다른 음료의 맛은 모르겠네요.
사이드 메뉴 & 아이들 간식
우리 아이는 뽀로로 음료만 먹습니다.
10회 정기권 판매합니다. 1년 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 지정해서 쓰는 회원권 개념이 아닌 횟수 쿠폰 개념입니다. 우리 집도 정기권 하나로 첫째 둘째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키즈카페 너무 좋아한다 하면 정기권 끊어 놓고 다니는 것도 꽤 괜찮습니다.
키즈카페 키즈몬 카운터
돈도 내고 음식도 받고 음료도 빨고.. 후불 입니다.
키즈카페 키즈몬은 먹을게 풍성합니다. 저 정도로 많으면 입맛 까다로운 아이도 뭐든 하나 걸립니다.
키즈몬 꼬마기차
정해진 시간에 키즈몬 기차를 운영합니다. 시간이 되면 사장님이 키즈카페 전체에 기차 탑승하라고 방송을 하는데 이곳저곳에서 아이들이 막 뛰어와 줄 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이용이고 당연히 안전 요원이 기차를 운영합니다.
운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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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12:00 13:30-14:00 15:30-16:00 17:30-18:00 19:30-20:00 |
키즈몬 1층 공간
1층 홀의 일부입니다.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뒤로 레이싱 코스가 보이네요. 타요버스나 세발자전거 등이 깔려있습니다.
볼풀장2 뒤로 자석 낚시터가 보입니다.
정글짐 놀이구역과 연결되어있는 볼 풀장. 아이가 세돌반이 되니깐 이제 정글짐 구조물에서 놀기 시작하네요.
키즈카페에 방방이장이 빠질 수 없지요. 미러볼과 핑크퐁 뮤직비디오가 무한 반복 재생 되고 있습니다.
우리 둘째 영혼 탈곡 중입니다. 클럽이 따로 없어요..
1층에는 자동차 트랙도 있지만 아이들이 이번 방문때는 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키즈몬 2층 공간
키즈카페 2층 입니다. 2층은 소꿉놀이 같은 작은 장난감이 많이 있습니다. 좀 차분히 노는 친구들은 하루 종일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해당 안됩니다.
2층에서도 테이블이 있어 놀고 있는 아이들 옆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 크면 아이들끼리 놀고 엄마들끼리 커피 마시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네.. 당연히 우리 집은 해당 안됩니다. ^^
놀이주방
여기서는 아이가 해주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묻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맛있게 먹어줘야 합니다.
미니 미끄럼틀과 그네.
2층은 두 돌 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들도 많이 있습니다.
편백나무 놀이터
아이들은 발바닥이 아프지 않나 봅니다.
돌 전후 아이가 놀 수 있는 유아 공간 입니다. 아들내미가 블록에 흥미가 생겼나 봐요.
예전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건데 이제는 아닌가 봅니다. 큰 장성을 쌓고 있습니다.
인증샷
성도 만들 줄 알고, 다 컸습니다.
하아… 집에서는 하지도 않는 정리를 여기에서는 하네요.
2층에서 바라본 센터 볼 풀장입니다. 미끄럼틀도 보이고 뒤편에 정글짐? 같은 구조물도 보입니다.
키즈몬 식사
꽝 없고 실패 없다는 메뉴 돈까스 입니다.
돈까스 + 감자튀김
오늘은 파티입니다.
돈까스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아이들이 불고기를 잘 먹지 않네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니 위의 메뉴판 사진을 참고하세요.
키즈몬 미니오락실
방방이장 옆에 간단한 게임기와 캔디 자판기가 있습니다. 게임기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만 사실 아이보단 아빠들이 더 많이 합니다. 아이들은 게임기 보다는 앞쪽 자판기 작동하는 모습 보는 걸 더 좋아합니다. 캔디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덤.
저희집 에서는 집에 갈 때 캔디 자판기를 돌립니다. 일종에 “이제 집에 가는 시간이야” 라고 하는 루틴 이라 할까요.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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